▲ 헬기를 이용한 구조기법을 훈련하고 있는 119구조대.

보령 119구조대(대장 배기만)는 지난 19일 성주산 자연휴양림 일원 등지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의 산악안전사고 발생 증가에 따른 것으로 119구조대원의 산악현장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 방법으로 배기만 구조대장의 안전사고 방지교육을 시작으로 들것을 이용한 요구조자 결찰 및 운반기법, 암벽 및 급경사 지역 접근 구조기법, 헬기구조 기법, 골절 및 창상환자 응급처치기법 등을 실시하여 요구조자 발생시 신속, 정확한 인명구조 능력 배양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추락 등 산악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자기과욕이나 영웅심 같은 안전 불감증이 원인이다”며 “입산 및 등산시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