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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제 의장, 1일 우체국장 체험

2010년 10월 20일 (수) 09:26:52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김경제 의장이 19일 보령우체국에서 1일 우체국장 체험을 하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보령시의회 김경제 의장이 1일 우체국장 체험을 했다.

김경제 의장은 19일 보령우체국에서 1일 우체국장으로 우체국 업무 전반현황과 사업추진실적 등을 직접 보고받고 각 과․실의 업무현장을 돌아보며 우정사업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현업실에서 우편 및 금융관련 용무로 찾아온 고객들에게 인사맞이부터 업무안내, 음료수와 사은품증정까지 우정사업 최접점 현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체험을 수행했다.

김 의장은 “우체국의 저소득계층지원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에 감명받았다”며, “특히 우체국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지역특산물(김)의 높은 판매실적(2010년 누적액:260억)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지역경제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만족 실천을 위해 우체국에서 펼치는 다양한 노력과 아이디어를 시정발전에 참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보령우체국 김창원 국장은 “앞으로도 여러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우정사업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 우정사업 정책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우정사업 홍보 및 현장체험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우체국은 1914년 대천우편소로 처음 개소돼 1995년 보령우체국으로 개칭했으며, 2007년 신 역세권인 궁촌동으로 신축 이전해 총괄국 산하에 일반국 8개소, 별정국 5개소, 취급국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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