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세무회계과 직원 40여명은 15일 보령을 찾아 등산로 및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 3일 발생한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안지역 농어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화합 및 친목도모를 위한 가을철 “직원 한마음 다짐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정화활동은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관광과 함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오전에는 청라면 오서산 등산로에서, 오후에는 오천면 해안가를 중심으로한 쓰레기 수거활동으로 이뤄졌다. 

정병희 道 세무회계과장은 “앞으로 일손이 부족한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및 불우시설 자원봉사 활동 등 훈훈하고 정감 있는 지역 만들기를 위해 적극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