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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署, 전국 최우수 경찰서 선정

2010년 치안종합성과 평가,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2010년 09월 14일 (화) 12:38:22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경찰서가 전국 244개 경찰서 중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됐다.

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경찰청 주관 2010년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 전국 244개 경찰서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금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범죄예방 및 검거율, 교통사고 감소율 등 주요 14개 업무성과와 청렴도, 직원 자체사고율 등 종합적인 치안상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령서는 지난해 전반적인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데 이어 금년에는 절도 등 4대 범죄는 24.6% 감소한 반면 5대 범죄 검거율은 106%로 향상시켰다.

특히 사고가 급증하는 주말․공휴일․장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통 활동으로 교통사망사고율을 전년대비 현재 21명에서 7명으로 66%나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이밖에도 충남 최초로 지역치안협의회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적극적인 직원 관리로 3년 연속 자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병근 서장은 “보령경찰서가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의 정성은 물론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치안 덕분”이라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민․현장중심의 맞춤형 치안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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