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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대비 선원 임금체불 해소 나서

대산항만청, 사업장 방문 체불 해소대책 점검

2010년 09월 01일 (수) 10:48:20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이 추석을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 해소에 나섰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추석을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 해소와 예방을 위한 특별 선원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지난당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독은 선원들의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으며 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선원근로사업장을 방문해 이뤄진다.

감독 대상은 관내 여객선사, 유․도선사, 항만선사 및 어선들로 평소 임금체불로 진정이 있고 경영부실로 회사가 어려운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선원근로감독관이 해당업체를 직접 방문해 체불임금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청산대책을 강구하며, 선박경매시 선원임금의 우선변제가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

만약 민사소송을 제기할 경우 법률구조공단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체불임금 청산을 위해 임금채권보장기금제도와 선원공제 보험을 적극 활용토록 당부 할 예정이다.

청 관계자는 “이번 추석 뿐 아니라 평소에도 사업장이 임금을 체불할 경우 선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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