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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특별교통기관 안전관리 강화

태안해경, 특별수송기간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10년 08월 24일 (화) 13:48:26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이병일)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를 추석연휴 특별교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위해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대산항만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여객선, 도선, 터미널 및 선착장 등에 대한 제반 시설물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여객선 및 도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는 한편, 여객선의 입․출항을 레이다를 통해 감시하는 등 귀성객 및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 및 도선의 과적․과승, 음주운항 및 무허가 도선행위 등 해상교통 질서위반 사범에 대한 단속도 병행 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추석연휴 특별교통 기간 중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 즐거운 바다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집했다.

한편, 태안해경 관내에는 대천~외연도를 비롯한 6개항로에 6척의 여객선이, 도선의 경우 3개항로에 5척이 운항하고 있으며, 특별수송 기간 중 120,505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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