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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드시고 힘내세요!

노인복지관, 말복 맞아 어르신들께 보양식 제공

2010년 08월 12일 (목) 10:43:12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시노인종합복지관은 말복인 지난 10일 독거어르신과 재가어르신 1백명에게 특별 보양식으로 삼계탕과 닭죽을 배달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보양식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은 말복이었던 지난 10일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재가어르신 100명에게 삼계탕과 닭죽을 배달했다.

이날 삼계탕 등을 배달받은 대상자들은 평소 보령노인종합복지관, 복지관부설보령복지센터, 보령노인복지센터에서 건강 및 생활 등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 대상 어르신들이다.

이와함께 지난 6일과 9일 두차례에 걸쳐 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 분 등 어르신 3백여명에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박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별보양식 행사는 (주)육성에서 육계 60수를, 보령화력본부에서 수박 20통을 제공해 이뤄졌다.

삼계탕을 배달해 드신 한 어르신은 “찬 밥에 물을 말아 신 김치와 대충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아 보양식은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후원기관들과 복지관이 정성을 담아 만들어줘 너무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했다.

신성호 관장은 “(주)육성과 보령화력에서 지원을 해 어르신들께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께서 이번 보양식 제공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을 증진․유지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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