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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선거비용 8억8333만3270원 보전

시장선거, 신준희 1억937만270원으로 가장 많아

2010년 08월 04일 (수) 11:46:26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지난 6월 2일 치러진 지방선거 선거비용 보전지급액이 최종 결정됐다.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지방선거당시 10%이상 득표를 한 27명의 출마자와 기초의원 비례대표선거에 대한 선거비용 보전지급액 8억8333만3270원을 7월 30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장후보자 중에는 신준희 후보가 가장 많은 1억937만270원을 보전 받았으며, 김동일 후보가 9561만3330원, 이시우 후보가 9079만1900원, 김기호 후보가 청구액의 50%인 4822만9180원을 각각 보전 받았다.

도의원후보자는 1선거구에서 이준우, 신재원 후보 모두 100% 보전받았으며 2선거구에서는 명성철, 백낙구, 김지덕 후보가 각각 100% 보전 받았다.

시의원 후보자 중에는 13명의 후보가 100% 보전을, 5명의 후보가 50% 보전을 받는 등 모두 18명의 후보가 보전 받았다.

시의원 후보자 중 가장 많은 비용을 보전받은 후보자는 2493만1450원을 보전 받은 이창성 의원이었으며 임대식 후보가 2456만2430원을 보전 받았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자유선진당이 2515만1470원을 한나라당이 2580만1210원을 각각 보전 받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9월말까지는 출마자나 정당 등의 회계보고에 대해 꾸준히 조사할 계획”이라며 “만약 위법행위나 허위보고 등이 발견되면 후보자나 정당으로부터 해당 금액을 환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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