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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대천해수욕장 여름경찰서 개서식 개최

2010년 07월 06일 (화) 16:40:27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6일 열린 대천해수욕장 여름경찰서 개서식에서 고건(좌) 순경과 이경은(우) 경장이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고 있다.

여름철 피서객 안전을 책임지게 될 대천해수욕장 여름경찰서(서장 문춘식 보령경찰서 생활안전과장)가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6일 대천해수욕장 여름경찰서 앞 백사장에서 이시우 보령시장, 조길형 충남지방경찰청장, 류근찬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경찰서 개서식을 개최했다.

여름경찰서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내달 22일까지 48일간 운영되며 경찰과 전경 등 135명이 투입돼 피서철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머드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을 대비 범죄취약시간대 방범활동 강화로 강·절도, 폭력, 성폭력 및 여행성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경찰서 운영결과 해수욕장내 5대 범죄 발생은 2008년 132건에 비해 70% 감소한 39건으로 나타났다.

남병근 서장은 “오늘 개서식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대천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집했다.

조길형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여름경찰서가 기초질서 바로잡기는 물론 기역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질서있는 대천해수욕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여름경찰서 개서를 축하했다.

한편, 조길형 충남지방경찰청장은 개서식에 앞서 여름경찰서 개서에 따른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
유공자 표창
신재만(보령시청)
이상현(보령시청)

감사장 수상
유영권 해수욕장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
김희수 비체펠리스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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