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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지역해양오염방제대책협의회 개최

지역방제실행계획 개정 등 현안문제 논의

2010년 05월 11일 (화) 14:43:00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조상래)는 11일 관내 유관기관 및 업체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해양오염방제대책협의회를 열고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방제 대비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유조선의 기름 공․수급 및 항행 중 기름유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효과적인 방제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협의회는 사고선박 적재유류의 신속한 이적을 위한 정유사의 지원방안과, 해양오염 예상 해역에 대한 해역관리청의 사전 대비태세 등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논의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물동량 증가에 따른 선박 운항으로 크고 작은 원인불명의 오염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양오염관리 상주인력을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체제의 완벽한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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