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원내대표 명의로 지난달 30일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보령당협은 지난달 3일 보령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관리하기 위해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규우 외 4명)을 구성, 공식기구로 발족시켰으며, ‘기초단체장 후보가 복수인 지역의 경우 여론조사 경선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구체적인 경선방법은 해당 당원협의회에서 협의해 결정한다’는 충남도당의 발표에 따라 같은달 7일부터 본격적인 후보자 선출에 착수했다.
이어 경선관리위원회는 같은달 10일과 11일 그리고 14일 3차례 장시간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경선 틀을 만들려 했으나 후보자간 합의 도출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16일 오후 후보자선출에 관한 관리를 중앙당으로 넘기게 됐다.
이런 가운데, 21일 보령시장 공천관리를 맡은 중앙당은 김동일 후보의 경선합의 종용 중재 요구를 받아들여 도당 사무실에서 사무부총장(허성우 부총장)의 중재로 합의종용을 시도하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함에 따라 다시 후보자 선출에 대한 결정을 충남도당 공심위로 넘기게 됐으며, 충남도당 공심위가 지난달 28일 이시우 전 보령시장을 후보자로 공천하기로 확정하게 됐다.
당협위원장인 류근찬 원내대표는 “후보자간 합의 불발로 경선을 이뤄내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쟁을 벌여온 김동일 예비후보가 낙천하게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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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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