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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군(軍)과 통일안보교육 협약식(MOU) 가져

병영체험 캠프, 호국보훈 문예행사 등 다양한 교류 예정

2010년 04월 30일 (금) 11:52:00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30일 구영회 교육장(사진 왼쪽)과 구재서 연대장이 보령교육청에서 통일안보 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30일 오전 교육청 제1세미나실에서 육군 제8361부대(연대장 구재서)와 통일안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전사 장병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이 귀감이 되고 있음을 착안해 애국심 함양과 통일안보교육에 대한 비중을 높이기로 결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따라 제8361부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캠프 ▶호국 보훈 문예 행사 ▶통일안보 교육 강사 지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8361부대와의 협약(MOU)을 체결해 상호공조가 가능한 통일안보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관내 초․중․고 교장 대표가 자리를 함께해 이같은 뜻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영회 교육장은 “이번 체결을 통해 각급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전달식 통일안보 교육이 분단정전 상황인 우리 현실을 직감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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