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21일 오전 8시 37분

20일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인 한우농가의 소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충남도는 21일 오전 7시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 20일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보령 한우농가의 소 1마리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이동 제한을 즉각 해제했다.

도와 보령시는 향후 일주일간 해당 농장의 소 8마리에 대해 임상관찰을 실시하며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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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관내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오후 청라면 의평리 한우농가에서 유두에 수포가 발생하는 등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가축방역당국은 구제역 의심 소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는 21일 나올 예정이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이 농가에 있는 소 8마리중 한 마리가 유두에 수포가 발생했다”며 “일단 혈액 간이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