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1/4분기 5대 범죄 및 절도범 검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또, 절도범은 발생건수를 휠씬 뛰어 넘는 187%의 검거율을 보여 형사3팀은 충남도내 35개팀 중 베스트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강.절도등 5대 범죄 검거 실적에서 범죄 발생 155건에 231건을 검거해 149%의 검거율로 1위를 차지했고, 서민치안의 핵심인 절도사범의 경우 대대적인 예방 및 검거 활동을 펼친 결과 전년도 동기간에 186건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93건이 발생해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절도범 검거는 보령 관내에서 발생한 93건을 비롯해 경기, 강원, 전북 등 타 지역에서 발생한 절도범을 여죄 수사로 추가 검거함으로서 174건을 검거하여 187%의 검거율로 충남지방청 관할 경찰서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형사3팀은 형사 1인당 14.5건을 검거해 도내 35개 형사팀 중 절도범을 가장 많이 검거한 팀으로 선발 됐다.
보령경찰서 형사 3팀은 지난달 9일 18시 30경 보령시 동대동 포시즌 찜질방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드라이버로 손괴한 후 현금을 훔치는 범인들을 현장에서 발견하고 추격, 격투 끝에 일당 3명을 검거했으며, 절도범중 왕모씨 등 2명은 중국인으로 지난해 10월에 입국해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경기 일산에서 차량 현금을 절취하는 등 충남, 강원도, 경북, 경남, 전북 등 전국을 무대로 차량털이만을 전문적으로 범행해 오면서 서로 차량 물색, 현금 절취, 망 보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질러 온 전문 절도단으로 62회에 걸쳐 1억6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로 3명 모두 구속됐다.
또, 지난 2월에서는 충남, 충북, 전북, 경기 지역 등 전국을 무대로 빈집과 사무실만을 전문적으로 털어 36회에 걸쳐 1억3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 한 혐의로 강모씨를 검거하기도 했다.
보령경찰서는 절도사건에 대한 범죄 발생지, 사건 내용 등의 범죄분석을 통해 잠복근무와 주변 절도 우범자들에 대한 수사를 비롯해 광역화돼 가는 범죄수법상 전국을 무대로 범행을 하는 동일 수법 전과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주요 목 지점에 대해서는 잠복근무 위주로 형사 활동을 한 결과 절도범 검거율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형사3팀 팀원 2명에게는 충남지방경찰청장 표창과 동시에 검거 포상금 및 포상휴가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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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6 화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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