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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참 살기좋은 마을 3곳 육성

삽시도․남포․미산 등 3곳, 6월까지 사업 완료 예정

2010년 03월 25일 (목) 17:50:08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미산면 봉성리에 있는 용바위.

보령시는 올해 오천면 삽시도리 등 3개 마을을 환경과 생태가 어우러진 ‘참 살기좋은 마을’로 육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마을은 오천면 삽시도리, 남포면 봉덕2리, 미산면 봉성리 등 3개마을이며 1마을 당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별로는 오천면 삽시도리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삽시도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삽시도의 남쪽 끝머리 밤섬해수욕장 뒷산에 있는 석간수 물망터를 정비한다.

남포면 봉덕2리는 특색있는 마을로 가꾸고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매화길이 조성된다.

미산면 봉성리는 보령댐 조성으로 훼손된 용바위 주변을 정비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동네의 무탈을 기원하는 민속문화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2010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공모결과 신청한 10개 마을 중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해당마을은 사업 계획에 따라 4월~6월경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사업이 완료된 마을은 심사·평가를 통해 도와 행정안전부에 우수마을 선정에 응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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