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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 전개

26일까지 접수, 도서지역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2010년 03월 10일 (수) 12:02:15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조상래)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공부하는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은 3월 26일까지 태안해경 소속 경찰관 1인당 한권 이상의 책을 기증받게 되며 일반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대상도서는 특별한 제한없이 청소년들의 수준에 맞는 도서로 소설, 시집과 같은 교양서적과 자습서, 전과와 같은 학습도서 그리고 자격증 수헙서 등 전문서적이다.

수집된 도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 재정여건이 어려워 운영이 어려운 공부방․도서관, 해상교통이 불편한 낙도지역 등 어촌 및 도서의 소외지역에 전달 할 예정이다.

조상래 서장은 “이번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에 직원 뿐 아닌 일반인들이 많이 참여해 관내 기증문화를 선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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