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전 국회의원, 김각영 전 검찰총장 등 원로 향우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보령시향우회가 추진하고 있는 10억 규모의 장학재단은 보령그룹의 김승호 회장이 보령장학재단과 통합, 운영을 제안함에 따라 설립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열린 보령시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윤찬 회장(사진)은 “지난해 총회때 약속한 장학재단 설립이 임박했음을 보고 드린다” 면서 “성금 모금에 최선을 다해 협조해 주신 향우들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올해는 ‘참여하면 기뻐진다’는 목표로 정기적인 모임과 산악회, 골프회, 고향방문 등에 많이 참석하여 향우들과 정담을 나눴으면 한다”면서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제2의 고향에서 미래를 바라보며 열심히 힘차게 살아가는 보령시 향우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곽정현 충청향우회 총재를 비롯해 김용환 전 국회의원, 김각영 전 검찰총장, 이재우 보령교수회장, 류근찬 국회의원, 김효재 국회의원, 김옥선 전 국회의원,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양제 종로경찰서장, 김국환 가수 등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4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대천리조트 강태옥 사장과 임직원들이 분양을 앞두고 향우들에게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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