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보령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입후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신준희 현 시장이 지지도와 당선가능성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은 신준희 현 시장이, 자유선진당은 이시우 전 시장이 우위를 차지했다.
또,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자유선진당이 1위를 기록했다.
◈ 정당별 후보 지지도 한나라당, 신준희...선진당, 이시우 선두
한나라당 공천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기호 재향군인회장, 백낙구 도의원, 신준희 현 시장 간의 지지도 조사에서는 신준희 현 시장이 33.68%로 1위를 기록했고, 백낙구 도의원이 13.12%, 김기호 재향군인회장이 9.19%로 나타났다.
하지만, 잘모르겠다는 응답이 44.01%로 가장 많아 최종 공천을 앞두고 각 후보간의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 김동일 도의원과 이시우 전 시장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유선진당에서는 이시우 전 시장이 35.08%로 1위를 기록했고, 김동일 도의원이 20.65%(236명)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자유선진당 역시 잘모르겠다는 응답이 44.27%로 가장 많아 공천 결과를 쉽게 점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전체 후보별 지지도 전.현직 시장 각축 속 백낙구-김동일-김기호-임세빈 추격
전체 후보별 지지도에서는 신준희 현 시장이 25.81%로 선두에 서 있고, 뒤이어 이시우 전 시장이 21.17%를 기록해 두 명의 전.현직 시장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백낙구 도의원이 11.64%, 김동일 도의원이 11.11%, 김기호 재향군인회장이 6.56%, 임세빈 시의원이 2.62%로 나타났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21.08%로 선거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유권자들은 이미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결정 내지는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당선 가능성은 신준희 우위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신준희 현 시장이 자신의 지지도보다 높은 27.38%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뒤이어 이시우 전 시장이 19.25%, 김동일 도의원이 9.45%, 백낙구 도의원이 9.01%, 김기호 재향군인회장이 5.07%, 임세빈 시의원이 1.4% 등으로 나타났다.
◈ 정당지지도는 자유선진당 1위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자유선진당이 31.5%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나라당이 22.92%로 뒤를 이었고, 친박연대(미래희망연대)가 9.54%, 민주당이 9.19%, 민주노동당이 1.57%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 혹은 지지정당 없음이 25.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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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6 화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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