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의 등록일인 2월 19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기탁금과, 전과기록, 학력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접수를 마쳐야 한다.

예비후보자 기탁금은 후보 등록시 납부하는 기탁금의 20%로 시장후보는 2백만원, 광역의원은 60만원, 시의원은 40만원이며 기탁금이 납부돼야 후보 등록이 가능하다.

만약 출마자가 전과기록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등록이 무효가 되며, 예비후보 등록시 반드시 회계책임자 선임신고를 병행해야 한다.

예비후보 등록은 2월 19일 이후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언제나 가능하지만, 토․일․공휴일은 접수를 받지 않기 때문에 만약 2월 19일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22일 이후에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선거사무소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 선거사무장과 선거사무원의 선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후보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현직 시장이나 시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경우 현직을 유지한 상태에서도 등록이 가능하지만 현직시장은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된다.

아울러 현직 도의원이 시장선거에 출마 할 경우 예비후보 등록일 이전에 도의원직을 사직 해야한다.

보령 선관위 관계자는 “등록 시작일인 19일 오전에는 접수를 위해 많은 후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접수순서에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을 피해 접수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예비후보 등록은 업무가 시작되는 9시에 시작되며 만약 9시 이전에 오시는 분들은 추첨에 의해 접수순서를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현직인 입후보예정자들은 사퇴시한이 남아있거나, 의정보고서 발송 등을 이유로 예비후보 등록을 미룰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