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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도 인근 수중암초에 불 밝혀진다

항해 선박 안전위해 2011년까지 등표 설치 예정

2010년 02월 16일 (화) 12:07:37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태안군 근흥면 안흥신항 앞 수중암초에 설치된 검은여등표.

웅천 석대도 앞 수중암초에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뱃길을 밝혀주는 등표가 설치될 예정이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항해선박의 안전을 위해 웅천읍 석대도와 태안군 의항리항 앞 수중암초에 등표 설치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등표설치 실시설계 용역은 대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교통시설 중․장기개발 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청 관계자는 “실시설계 용역을 금년 8월까지 완료해 2011년에는 등표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서민 및 지역 어민들의 항해 위험요소를 파악해 선박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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