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6월 시행되는 지방선거에서 보령시 기초의원은 ‘다’선거구(남포, 웅천, 주산, 미산, 성주)가 3명에서 2명으로 1명이 줄고, ‘라’선거구(대천3, 4, 5동)가 2명에서 1명이 증가한 3명을 선출하게 된다.
‘가’선거구(청라, 천북, 오천, 주포, 주교, 청소)와 ‘나’선거구(대천 1, 2동)는 현행 그대로 3명과 2명을 각각 선출하게 된다.
이와관련 라선거구에서 출마 예정인 김종학의원은 “어차피 대천 3, 4, 5동은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예상 했던 결과”라며 “이번 선거구 조정이 출마자만의 이익이 아닌 보령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 선거구에서 출마예정인 윤문희 의원은 “선거구는 면적이나 지역특성, 인구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하는데, 단순히 인구만을 기준으로 선거구 정원을 결정해 버려 안타깝다”며 “지역민들도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초의원 선거구 재획정은 충남도가 각 시군으로부터 안을 제출받아 지난 1월 15일 열린 선거구획정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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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7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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