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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업무 투명성 높이고 사업자 부담 줄이고

보령시 올해부터 모든계약 전자계약 실시

2010년 01월 21일 (목) 13:33:58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올해부터는 보령시에서 실시되는 모든계약에 종이계약서가 사라지게 된다.

보령시(시장 신준희)는 올해부터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영세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위해 모든 계약을 전자계약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는 계약대행 의뢰건까지 전자계약으로 추진해 대면계약 시 발생했던 사업자의 행정관청 방문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사·용역·물품구매 등과 관련 계약에서 착공계, 보증서(계약·선금·하자), 지역개발채권 등 모든 서류를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실·과, 읍·면·동 회계 담당자에게 전자계약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지난해 한해동안 총 2,400여건의 계약이 이뤄졌으며, 이중 95%에 해당하는 2,296건이 전자계약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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