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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전 도의원 시장 출마 '정중동'

"지역발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 고심"

2010년 01월 18일 (월) 13:12:24

이상우 기자

editor@charmnews.co.kr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당시 국민중심당으로 보령시장에 출마했다 2위로 고배를 마신 이준우 전 도의원의 오는 6월 시장 출마가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이준우 전 도의원은 13일 "지역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 고심하고 있다"면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위의 여러분들의 고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정치적 상황이 워낙 유동적이라 섣불리 거취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밝혀 사실상 시장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았음을 시사했으나, 일각에서 전망하고 있는 심대평 신당행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준우 전 도의원은 이어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후 스스로를 더 냉철하게 보게 됐으며, 이런 시간들이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낙선으로 오히려 배운 것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준우 전 도의원이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힘에 따라 이번 보령시장 선거는 복잡한 경쟁구도를 띄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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