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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 무료 틀니 시술

보령시보건소, 만 65세이상 81명 대상

2010년 01월 18일 (월) 10:19:51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의치 시술모습.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는 치아가 없거나 부분손상으로 음식물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의치(틀니)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료의치사업은 노인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중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술대상자는 전부의치 31명, 부분의치 50명 등 전체 81명으로, 이달말까지 읍․면․동사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신청을 받아, 구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관내 20여개 치과의료기관과 함께 시술자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의치사용여부 확인, 불편사항 수시 점검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무료의치 시술은 식생활 불편해소 뿐 아니라 발음교정 및 심리적 치료 역할도 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맞춤형 의료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421명에게 무료의료시술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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