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령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방학공부방’프로그램에 참가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빵을 만들고 있다.
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방학공부방’을 11일부터 29일까지 3주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방학공부방은 특수학생 돌봄교육의 기반 조성과, 학부모의 사회활동 참여 증대 및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됐으며 희망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관내 초․중등 특수학급 설치교를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주 5일 프로그램을 적용해 운영하며, 초․중등을 구별해 별도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초등 프로그램은 기초학습, 독서 활동, 미술 치료, 창의 활동, 조작활동, 요리활동, 체육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중등 프로그램은 직업ㆍ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제과ㆍ제빵 및 한식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제과ㆍ제빵 실습을, 오원영 요리학원에서는 한식, 중식, 양식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영회교육장은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방학공부방’운영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창의력이 신장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2010년 충남 특수교육의 으뜸 돌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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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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