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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밝고 아름답게 바뀐다

보령관내 5개 공중화장실, 복지공간으로 조성

2010년 01월 05일 (화) 10:17:16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관내 공중화장실 5개소가 수요자 중심의 복지공간으로 조성된다.

충남도는 올해 밝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보령 5개소를 포함한 도내 78개소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보령에서 개선되거나 새롭게 조성되는 화장실은 삽시도 1개소에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건축형 공중화장실을 신축하게 된다.

오는 2012년에 조성이 완료되는 대천3동공원에는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첨단간이화장실을 조성하고 여성변기수를 남성변기수의 1.5배 이상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대천해수욕장내 2개 공중화장실은 1개소당 6천만원씩을 투입해 남녀공용에서 분리형 화장실로 교체하고 장애인 등 이용이 불편한곳을 개보수하게 된다.

이밖에도 중앙시장내 공중화장실 1개소에는 사업비 2백만원을 투입해 옷걸이, 선반 등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안내표지판 및 화장실 내부사인 시스템 등을 설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 사업은 충남도의 시책사업인 만큼 사업효과를 최대한 거양하기 위해서 미흡한 점을 보완해서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공중화장실을 살아 있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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