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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축산, 마니커에 부분매각 결정 |
| 3개 종계장, 1개 부화장 등 총 114억원 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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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용 종계 생산과 부화 전문업체인 보령축산(대표 윤성희)이 닭고기 전문업체인 마니커(주)와 부분매각을 결정하는 계약을 28일 체결했다.
이에따라 마니커는 보령축산으로부터 청라면에 있는 종계장을 제외한 서천, 웅천, 천북 등지에 있는 3개 종계장과 1개 부화 사업장을 총 금액 114억원에 인수받게 된다.
보령축산 관계자에 따르면 보령축산이 최근 웅천 평리에 종계장 사업허가 신청을 냈으나 신청이 반려된것이 이번 매각의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축산은 20만 마리의 종계를 보유하고 주간 35만 마리의 육용 병아리를 생산하는 중견 종계. 부화업체로 이번에 매각되는 규모는 전체의 2/3 수준이다.
한편, 이번 마니커의 보령축산 인수는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해온 보령시의 핵심시책과 어긋나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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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3 화 12:07 
jjong@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