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해수욕장 주변을 친환경적인 관광․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보령시는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한 ‘무창포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완료 했다고 23일 밝혔다.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68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독살어업 체험장(150m), 해상낚시터(1식), 수산물센터(3층, 763㎡)를 준공했고, 올해 항·포구 일주도로(286m), 무창포항 공원 조성(1식)과 무지개 다리 (61m) 조성을 마무리 했다.
무창포항 공원은 소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와 화단 주차장등이 설치됐으며, 항·포구 일주도로는 인도와 안전펜스 가로등이 설치돼 산책 및 관광객 안전을 위한 시설이 마련됐다.
무창포 항과 북방파제를 연결하는 무지개다리는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와 경관조명이 설치돼 낙조 조망과 함께 화려한 무창포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신 시장은 “무창포에 어촌관광단지가 조성 완료됨에 따라 무창포에서 바다를 직접 체험하면서 색다른 테마 관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관광객의 증가로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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