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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화포럼, 9번째 송년모임 개최

엄승용 국장, “회원들의 역량 강화 필요” 강조

2009년 12월 20일 (일) 09:39:44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을 서해안의 문화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서해문화포럼(회장 고명권)이 19일 대천문화원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차 송년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윤영기씨의 ‘인간과 교통문화’에 대한 주제로 특강이 시작됐으며, 이어 엄승용(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의 ‘서해문화포럼이 나아 갈 길’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다.

윤영기씨는 “2008년 12월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보유대수는 3가구당 1대꼴로 자동차가 우리의 생활에서 일상화 됐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지켜야할 덕목으로 생명존중, 교통약자보호 등 5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승용 국장은 “서해문화포럼이 내년 한해 동안 보령 뿐 아닌 더 나아가 충청권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 모두가 전문성, 감수성, 관용, 디테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 국장은 이어 “이 모임이 내년도에 문화사업을 같이 해나갔으면 좋겠다”며 “회원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단단한 조직력과 견고한 추진력을 갖춘 역량을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고명권 서해문하포럼 회장은 송년인사를 통해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도에는 서해문화포럼이 보령 뿐 아닌 서해안 지역 문화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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