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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면, 무의탁 노인에게 황토고구마 전달

독거노인 50세대에 황토고구마 500kg 전달

2009년 10월 19일 (월) 10:22:03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신재규 면장(우측에서 네번째)이 16일 황토고구마를 직접 재배한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수확한 고구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라면이 유휴지를 활용해 직접 재배한 황토고구마를 무의탁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라면(면장 신재규)은 지난 16일 저소득 가구 중 독거노인 50세대를 선정해 황토고구마를 각 10kg씩 500kg을 전달했다.

황토고구마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청라면 라원리 소재 유휴농지 1500㎡에 사랑의 텃밭 만들기 일환으로 정성껏 재배한 것이다.

이 날 전달하고 남은 황토고구마는 시중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가정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재규 면장은 “전달된 황토고구마는 지난 14일 면 직원과 희망근로자가 함께 수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돌보고 보살피는 시책을 발굴해 참 봉사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청라면은 이 밖에도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 등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해 매월 도배, 집수리,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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