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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을’ 장애인 생활관 준공

주거시설과 물리치료실 등 장애인 생활에 도움 기대

2009년 10월 16일 (금) 16:52:06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16일 열린 이야기 마을 장애인 생활관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

장애인 생활시설인 이야기 마을(원장 양회대)이 16일 장애인 생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장애인 생활관은 국․도비 9억84백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 지상3층 연면적 593㎡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30명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생활관에는 주거시설과 물리치료실, 테마교실, 자원봉사자실 등 장애인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다.

양회대 원장은 “생활관 준공으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문인력 및 집단활동실을 확충하고 장애인 직업재활훈련 등 맞춤형 적응훈련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야기마을은 2002년 평화의집으로 개원했으며 2007년 법인인가를 받아 운영중에 있으며, 15명의 지적장애인이 입소해 전문인력 8명의 보살핌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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