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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에 무료 독감 예방접종

보령, 190명 대상…저 연령 우선 접종 원칙 선별작업 중

2009년 09월 11일 (금) 08:54:29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혜택에 취약한 저소득층 자녀들이 다가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무료 독감 예방접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위해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백신을 지원하고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는 무료접종을 후원하게 된다.

백신 지원은 보령 190명 분 등 전국 74개 드림스타트 센터의 생후 6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총 1만4천명분이 지원된다.

예방접종은 9월28일부터 12월까지 드림스타트 센터 및 해당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된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0~12세 저소득 아동에게 건강․복지․보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령은 올해 운영을 시작했다.

보령시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보령 센터 대상 아동은 전체 300명 정도인데 이번 예방 접종을 위해 복지부에서 190명분을 지원 받게 된다”며 “현재 우선 접종할 대상 아동을 선별하는 잡억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선별기준은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유아를 우선으로 하고, 다음으로 건강이 좋지않은 아동을 접종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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