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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소상공인에 추석자금 지원

슈퍼․전통시장 상인 등 대상, 10일부터 신청․접수

2009년 09월 10일 (목) 13:55:05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추석을 앞두고 슈퍼마켓과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장자금 및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10일부터 추석을 앞두고 구매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슈퍼마켓,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지원금은 3,600억원으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되며, 이중 1천억원은 SSM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슈퍼 등 소매업에 시설개선․운전자금으로 9월17일부터 우선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 및 창업자금은 최대 5천만원까지, 소매업 소상공인 시설개선․운전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2개업체 이상 공동매장을 창업하거나 운영하는 소매업 소상공인 시설개선․운전자금은 2억원까지 지원하며, 소매업 시설개선․운전자금을 지원 받을 경우 운전자금은 5천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소매업 소상공인 시설개선자금은 점포정비, 냉동․냉장 등 저장시설, 주차공간설치, 인테리어, 에어컨 설치 등 소매업을 위해 설치되는 제반시설에 대해 지원될 예정이다.

융자조건은 4.22% 변동금리,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며,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은 해당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을 받아 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가 되면 지역신용재단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아 17개 은행을 통해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금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수가 10인 미만인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과 상시근로자수가 5인 미만인 도․소매 및 서비스업 등 기타 업종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올해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기간에 소상공인의 급격한 소상공인의 급격한 매출감소에 따른 경영난을 신속히 완화해주고 매출액을 올리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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