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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지역 벼 작황 풍년 향해 ‘순조’

평년작 상회하는 수확 전망...RPC 창고도 다소 여유 수매 무난할 듯

2009년 09월 08일 (화) 12:23:37

이상우 기자

editor@charmnews.co.kr

초여름 비가 많이 내리기는 했지만, 풍년을 향한 관내 벼 농사는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령지역 벼 농사는 95%이상이 중만생종으로 수확을 한달여 앞두고 있으며, 현재 작황상태도 좋아 지난 10년동안의 평균작인 300평당 533kg 수확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9월말경으로 예상되는 한두차례 태풍만 잘 넘긴다면 평년작보다 상회한 대풍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는 통합 RPC가 출범하면서,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치면서 창고 공간도 다소 여유가 있어 수매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임보빈 보령통합 RPC 대표는 “올해는 대풍이 예상돼 일부 야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100톤을 해외수출하는 등 판로를 개척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보령산 쌀의 미질을 높여 좋은 가격을 받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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