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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대, 늦은 밤 학생들의 하굣길 책임진다

충남교육청과 교육발전 협약 체결

2009년 09월 08일 (화) 12:21:53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충남자율방범연합회가 충남도내 각급 학교 학생들의 늦은 밤 하굣길을 책임지기로 했다.

충남자율방범연합회(회장 박종만)은 지난 4일 서산교육청에서 김종성 충남교육감을 비롯한 자율방범 임원,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교육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자율방범대는 귀가하는 학생들에게 차량지원과 귀가지도를, 충남교육청은 차량운행에 필요한 교통비 등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은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교육계 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방과후 교육활동의 걸림돌이던 안전한 귀가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사교육이 필요없는 교육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종성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실력 배양을 위해서는 지역공동체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이 꾸준히 이행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종만 충남자율방범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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