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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여성농업인, 보령에 모였다.

제5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 열려

2009년 09월 03일 (목) 09:50:32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2일 대천해수욕장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 행사장에서 열린 제5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에서 각 시도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전국의 여성농업인 1만여명이 보령에 모여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임무를 자각하고 미래의 희망과 활력을 창조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장정옥)는 대천한화콘도에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제5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펼쳐요! 한여농의 힘, 열어요! 희망찬 농촌” 이란 주제로 성대하게 펼쳐진 대회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변도윤 여성부장관, 이완구 충남도지사, 신준희 보령시장 등 각계인사와 한여농 회원가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회장 장정옥)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회장 정경자) 주관으로 열렸으며, 농림수산식품부,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했다.

동 대회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올바른 대응 방안 모색과 21세기에 맞는 농업가치를 창조․전파하는 한편 농정개혁과 농업발전을 견인하는 여성농업경영인의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회 첫날은 환영리셉션과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이 진행되고 초청 연예인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참가자 전원이 모여 대회를 자축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환영의 밤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개회식에서는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우정규 직전 회장이 산업포장을, 인명자 정책부회장이 대통령표창 등 20명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관 등의 표창을 받았다.

둘째 날은 시․도, 시․군별로 참여하는 소망탑쌓기, 도전 골든벨, 떡 빚기 대회 등의 한여농 축제와 함께 학술행사인 주요토론회 및 각종 농특산물 및 여성 농업인을 위한 편의시설 장비 등을 전시하여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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