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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강화 |
| 9월1일부터, 1천톤급 경비함 배치 등 집중단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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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측 EEZ수역에서 중국 유자망 어선들이 조업을 하고 있다. |
태안해경은 다음달 1일부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휴어기를 마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중국 어선들의 조업이 봄철보다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를위해 EEZ수역에 1천톤급 경비함을 배치하고 경비함정과 항공기, 해양통신원, 어업지도선, 해군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감시와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EEZ수역에서 검거된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현장조사제’를 실시해 신진항까지 호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상경비 공백을 방지하게 된다.
또한, 현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치안상황 및 신종인플루엔자A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봅 등을 착용하는 한편, 고막형 전자 체온계 등을 경비정에 비치해 등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태안해경은 2009년 현재까지 불법조업 중국어선 7척을 나포 3명을 구속하고 4척에 대해서는 담보금 4천만원을 징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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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4 화 12:16 
jjong@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