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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호도에서 응급환자 긴급 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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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양씨를 어선에서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있다. |
태안해경은 21일 호도에서 공공근로 작업 중 부상을 당한 양모(65세)씨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후송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양모씨는 오전 7시 30분경 일행과 같이 호도해수욕장 희망근로 작업도중 경운기 바퀴가 빠져 움지이지 않자 뒤에서 밀다가 경운기가 구르면서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보령소방서 119구급차량을 대천항에 대기시킨후, 호도이장에게 어선을 이용해 환자를 대천으로 이동하도록 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양씨를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대천항에서 119차량에 인계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양씨는 보령종합병으로 후송돼 치료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크게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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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4 화 12:16 
jjong@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