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2003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민선 3기 첫 해를 보낸 보령시는 금년을 ‘보령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찬 보령건설」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시우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망의 2003년 한 해도 시민 모두의 가정과 직장마다 꿈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계미년 새해에는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활력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약속한 일은 지키고,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낸다(言必信, 行必果)는 성현의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일관된 소신을 가지고 약속사항을 하나 하나 실천해 가겠다”며 공약의 실천과 소신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재 확인했다.
이 시장은 또 “특색있는 관광산업 육성과 체육진흥,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복지사회 구현, 시민의 삶의 질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보령경제의 도약과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으뜸으로 하는 청정보령 만들기,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확충하여 균형있는 지역개발, 시민을 시정의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보다 수준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등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31일 보령시는 2002년 업무를 마감하는 종무식을 갖고 한 해를 마감했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환경보호과 김주항 과장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산림과 김영두 담당이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맹진영씨(문화공보담당관실)등 모두 87명의 공무원이 근무유공으로 장관·도지사·시장 등 각급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온 인명진씨(청소면)와 반상회 운영 유공으로 김모식씨(청소면), 농정발전 유공으로 신 영씨(주교면) 등 시민 84명도 이날 표창을 받았다.
/이상우 기자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4.30 화 11:50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