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대체] 25일 오전 9시 45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지난 19일 보령시가 종합사회복지관 1층 회의실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시민 조문객을 맞았다.

분향소는 시청 공무원들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면서 조문객을 맞았으며, 민주당 관계자 등도 분향소를 지켰다.

첫날인 19일 오후 4시에는 신준희 시장이 분향소를 찾아 분향을 한데 이어 오후 4시30분에는 김충수 의장이 분향소를 찾았고, 이어 남병근 경찰서장과 이시우 전 보령시장, 김기호 보령시재향군인회장 등도 조문했다.

이밖에도 손정호 보령소방서장, 구영회 보령교육장 등도 분향소를 찾았으며, 류근찬 자유선진당 원내대표와 김태흠 한나라당 보령.서천당협위원장도 주요 당직자와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했다.

지난 23일 자정까지 운영된 분향소에는 모두 5백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