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천안에 있는 민주당 충남도당 사무실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양승조 도당위원장이 추모인사를 하고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이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에 따라 천안에 있는 도당 사무실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것을 다짐했다.
또한, 진행중인 언론악법 원천무효 거리홍보전 등 옥외투쟁과 각종 행사를 추도 및 장례기간동안 일시 중단키로 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전부를 잃은것 같은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한다”며 “도당은 긴급 상무위원회 의결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최대한 엄숙하고 장중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군사독재정권의 탄압과 폭력에 굴하지 않고 이 땅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낸 남북화해협력과 평화통일의 상징 이었다”며 “‘행동하는 양심’으로 대한민국의 큰 스승이자 민주주의의 선구자였던 김대준 대통령의 큰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유지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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