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7일 웅천청년회의소(JC) 창립 제26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웅천읍민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선중씨(사진)가 2003년 한해동안 웅천 JC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또 상임부회장에는 오도연씨, 내무부회장에 남주현씨, 외무부회장에 이상목씨, 감사에는 안기환·김을세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로써 웅천 JC는 “변화와 희망, 행동하는 웅천 JC"라는 슬로건 아래 2003년의 힘찬 전진을 시작했다.
이날 김선중 신임회장은 “선배들께서 쌓아오신 전통과 긍지를 이어갈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주위를 밝히는 양초와 같이 지역을 밝히는 웅천JC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이임한 양희일 회장은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자랑스런 웅천JC로 만들어 후배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며 신임 임원진을 격려했다. 또 이일호 웅천JC 특우회장은 신임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JC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늘 창의적의고 진취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용환·김락기 의원을 비롯해 이시우 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웅천JC의 창립 26주년과 새 임원진 출범을 축하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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