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면과 웅천읍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지난 23일 주교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시우 보령시장, 이준우 도의회부의장, 천옥석 시의회의장, 오세용 보령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교면 남·여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보령소방서(서장 임진철) 주관으로 펼쳐졌으며 최의식(54세)·곽정숙(51세) 남녀 대장이 이임하고 총무부장인 최찬규씨와 홍보부장인 박정자씨가 남녀 신임대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제 7대 주교면의소대장에 취임한 최찬규(54세) 대장은 89년 4월 주교면 의소대에 입대해 총무부장을 거쳐 이날 대장으로 취임했으며, 여성대 박정자(48세)대장은 89년 4월 의소대에 입대해 부대장을 거쳐 제 4대 여성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따라서 신임 최찬규·박정자 대장은 취임사에서 “대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 주민의 생명 보호는 물론 화재예방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소방의 위상을 드높일수 있도록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재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1일 웅천농협 2층 회의실에서는 오찬규도의원, 오세용보령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천읍의용소방대 남·녀 대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따라서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임관식(54세)대장과 정옥자(50세)대장이 이임하고 부대장인 이종돈·김옥열씨가 각각 남·녀 신임대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제13대 대장에 취임한 이종돈(51세)대장은 81년 12월 웅천읍의소대에 입대 후 훈련반장, 총무부장, 부대장을 역임했으며 이날 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제3대 여성대장에 취임한 김옥열(51세)대장은 86년 5월 웅천여성의소대에 입대 후 구급반장, 구호부장, 부대장을 역임했으며 이날 여성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따라서 이종돈, 김옥열 신임대장은 취임사에서 “대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아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의용봉공정신을 살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찾아 참사랑·참봉사를 실천하는 최고의 단체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지역 의용소방대장 이임자들에게는 그 동안 소방행정발전과 화재예방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심대평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한 각계로부터 공로패 및 감사패를 받았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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