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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초, 농산어촌 전원학교 최종 선정

프로그램 중심, 3년간 3~6억여원 지원 예정

2009년 07월 17일 (금) 10:30:05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지정된 관창초등학교 전경.

관창초등학교가 농산어촌전원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관창초등학교가 학생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학교의 성공모델 육성을 위한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농산어촌 전원학교는 교과부가 도교육청이 추천한 132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과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심사를 거쳐 관창초를 포함한 초등 77개교, 중등 33개교 등 총 110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전원학교는 공통적으로 첨단 e-러닝교실을 구축하고 3가지 유형별로 구분해 3년간 총 1,393억원을 투입해 지원하게 된다.

첨단 e-러닝교실 운영을 위해서는 전자칠판, TPC(쓰기 가능한 개인용 컴퓨터) 등 필요한 시설 장비와 이의 활용을 위한 운영 지원시스템이 가동된다.

관창초등학교는 유형 중 C-type으로 프로그램 중심으로 지원되며 e-러닝교실외에도 09~11년까지 3년간 교당 3~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산어촌 전원학교는 자연친화적 환경과 e-러닝 첨단시설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영어 등 우수 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율학교로 농산어촌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지속가능한 모델학교를 말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학교간 강력한 연계하에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도농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원학교가 학생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학교의 성공모델로 정착되면 공교육의 바람직한 비번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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