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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3자녀 이상 가구, 전기요금 20% 할인 |
| 한전, 가구당 8,237원 인하, 연간 139억원 경감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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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3자녀 이상 가구의 전기요금이 20% 할인된다.
한국전력은 8월부터 정부의 출산 장려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모든 3자녀 이상 가구에서 사용하는 주택용전력에 대해 전기요금을 20% 할인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요금의 20% 할인은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수준이다.
그간 월300kwh를 초과해 사용하는 대가족가구(3자녀 이상가구 포함)에 대해 한 단계 아래의 주택용 누진요금을 적용해 왔지만, 8월부터는 3자녀 이상 모든 가구가 전기 사용량과 관계없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자녀 이상 가구 적용대상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의 관계가 ‘자’ 3인이상 또는 ‘손’ 3인 이상으로 표시된 가구이다.
신청방법은 가까운 한전지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APT거주 가구는 관리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 대가족요금을 적용중인 3자녀 이상 가구는 한전에서 일괄처리하므로 별도 신청이 필요없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해 3자녀 이상가구의 요금 감액 대상이 29.5만호에서 51.6만호로 75%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며 “가구별 전기요금은 월평균 8,273원이 인하되며, 연간 139억원의 부담이 경감 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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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4 화 12:16 
jjong@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