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협의체인 푸른보령 21추진협의회(회장 최규식)(이하 푸른보령 21)는 17일 푸른충남 21추진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청 회의실에서 임원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심문보 교수(한서대)의 ‘의제 21의 작성과 전개’ 주제발표에 이어 푸른충남 21 최진하 사무국장이 ‘지방의제 21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임세빈 위원(시의원)은 “보령지역의 실개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세제사용을 줄여나가야 한다”며 이를 시민운동으로 전개할 것을 제안했고, 황대식 감사(시의원)는 “푸른보령 21은 관변단체가 아닌 순수한 민·관 협의단체인 만큼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시의회에서도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신영 위원장(대기·에너지분과), 김지덕 위원장(물·해안·연안분과), 변필숙 간사 등의 열띤 질의토론이 이어져 향후 사업추진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푸른보령 21’은 지난 9월 창립돼 현재 52명의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지구연안환경 살리기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민간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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