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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수상레저 금지활동 구역 운영

모타보트, 고무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대상

2009년 07월 02일 (목) 15:51:37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무창포해수욕장에 설치된 수상레저 금지구역 안내판.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에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이 설정, 운영 된다.

태안해경(서장 조상래)은 2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내 수영객 보호를 위해 이용객 50만이상 해수욕장 9개소에 대해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을 설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령은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두 곳이 해당되며, 금지구역은 수영금지 경계선 안쪽 해상이다.

금지되는 레저활동은 모타보트, 요트,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동력수상레저 기구로 해수욕장이 폐장 될 때까지 운영된다.

태안해경은 금지구역 설정을 위해 지난 5월 지자체 10개소 등 총 45개 유관기관과 단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각 구역마다 안내판을 설치했다.

수상레저 금지구역에서 레저행위를 하다 적발 될 경우 수상레저안전법 59조1항에 의거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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