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구현을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추진되었던 이웃돕기 성금모금이 막을 내렸다. 이웃돕기 성금모금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시청 사회복지과 및 각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된 모금창구에 각 기업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진 가운데 20여일 동안 계속됐다. 성금모금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대천역 광장에서는 보령시와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으로 ‘희망 2003’ 이웃돕기 캠페인이 열렸다. ‘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자랍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열린 이날 성금모금행사에는 여성단체회원 및 자원봉사자등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을 펼치며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운동 등 모금활동을 벌였다.
한편 보령시의 올 해 목표액은 1억 5천만원이었으며 23일까지 모금운동을 벌인 결과 총 1억5천6백53만6천8백30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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