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연안재해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연안환경개선과 복원을 통한 친환경적인 연안을 만들기위해 연안정비사업을 실시해 해안가를 정비하고 있다.
시는 이를위해 1차 연안정비사업으로 웅천 즉새지구에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22m구간에 침식방지시설을, 136m구간에 침수형모래포뒤집기 시설을 설치 중이며 7월 완공 예정이다.
또, 2010년부터 실시되는 2차연안정비사업에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흑동 군입지구, 무창포해수욕장, 천북 학성지구를 정비할 예정이다.
연안정비사업은 모래가 유실되고 해안이 침식되는 연안재해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환경을 개선, 복원해 자연생태적 가치증진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해안침식현상은 주로 자연적인 요인과 함께 인공구조물의 무분별한 설치 등 연안 난개발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하구둑 건설 등으로 유입되는 토사 공급원의 감소등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안정비사업은 자연재해로부터 해안침식을 방지해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친수공간 조성으로 관광객과 시민에게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정비되는 지역외에 침식이 우려되는 지역은 ‘자연해안 목표 관리제’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밀관측 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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