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오천면민회(회장 복진태) 2002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 5가 한우리 한정식점에서 안병철 보령시향우회장을 비롯한 읍·면민회 총무들로 구성된 청보회원 , 회원 8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복진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면민회 발전과 회원간의 화합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께 감사한다” 며 “다가오는 계미년 새해에도 고향사랑과 회원간의 유대강화에 더욱 노력하여 제일가는 면민회로 발전하자” 고 말했다. 안병철 보령시향우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같은 고향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모임은 따스한 정이 묻어 있어 그런지 전혀 추운 줄을 모르겠다" 고 말하고, “특히 오천면민회는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읍·면민회 중에서 모범이 되는 면민회가 되어달라" 고 말했다. 한편 오천면민회에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고향노인들을 위해 매년 도서지역 순회 경로잔치를 베풀었으며 새해에도 더욱 성대하게 치룰 계획을 전했다. 또한 이와 같은 경로효친의 마음은 타 읍·면민회에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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